"주님의 사랑처럼, 작은자를 끝까지 사랑합시다"

[ 여전도회 ] 작은자복지재단, 제23회 작은자 후원가족 음악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8월 26일(목) 11:03
사회복지법인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대표이사:홍기숙)은 지난 24일 유튜브에서 제23회 작은자 후원가족 음악회를 열고, 후원자들을 온라인으로 만났다.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작은자운동에 동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작은자 후원가족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엔 영상을 녹화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올해 작은자복지재단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번개탄TV와 협력해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했다.

작은자복지재단은 후원가족 음악회에서 재단과 사업을 소개했다. 복지재단은 "1985년부터 결연사업으로 많은 작은자들을 도왔고 현재 250여 명의 작은자를 돕고 있다"라며, "저소득 결손가정 청소년지원, 김장나눔 도배장판 재가복지사업 등 작은자 운동을 후원자들과 함께 감당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작은자복지재단 홍기숙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작은자를 사랑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한 후, "코로나19로 어려운 때 작은자를 돕는 것을 소망으로 여기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를 이 땅에 이루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작은자복지재단 제23회 작은자 후원가족 음악회는 임우현 목사(징검다리선교회)의 사회와 말씀, 강찬 목사, 김브라이언, 김하은 찬양사역자의 찬양으로 진행됐다.

'끝까지 사랑합시다' 제하로 말씀을 전한 임우현 목사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사랑을 몰랐지만 이제는 아는 것과 같이, 주님의 사랑도 지금은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깨닫게 된다"라며, "작은자들이 청년이 되어 어린 시절 큰 사랑을 받았다고, 후원자가 작은자를 도우면서 오히려 삶의 원동력이 됐다고 고백할 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목사는 "여전도회의 많은 권사님과 집사님들이 6.25전쟁과 IMF의 힘든 시대를 이겨내면서 다음세대를 향한 나눔과 사랑, 희생과 섬김을 보여주셨다"라며, "우리도 본 대로 배운 대로 지극히 작은자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전하자. 제자된 마음으로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자"라고 전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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