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사고시 합격자 612명, 합격률 49.9%

합격자 확인은 총회 홈페이지에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8월 04일(수) 17:57
2021년 목사고시에 응시자 1226명 중 612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 6월 30일 시행된 대한예수교장로회 2021년 목사고시에 응시자 1226명 중 612명(보류 2인 제외)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고시위원회(위원장:한상영)는 3일 열린 총회 임원회에 합격자 현황을 보고하고 발표를 허락받았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올해 목사고시 합격률은 49.92%로 전년도 대비 1.32% 상향됐다. 반면 합격자 수는 47명 줄어, 감소 추세에 있는 응시자 수를 반영했다. 목사고시 응시자는 1613명이 응시한 2017년부터 매년 100명 정도씩 감소했다.

이번 시험의 과목별 합격률은 설교 85.2%, 논술 84.68%, 성경 64.72%, 교회사 65.64%, 헌법 63.54%로, 지난해 대비 전 과목이 고른 점수 분포를 보였다. 과목별 결시율은 3% 안팎으로 코로나19로 평균 5% 대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적었다.

한편, 응시자 중 미주장신대 온라인과정 졸업자 2인의 자격 여부 결정은 아직 보류상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합격 여부는 응시자가 직접 총회 홈페이지http://pck.or.kr에서 확인해야 하며, 4일 오후 5시부터 확인 및 온라인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차유진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