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역 교회, "차량 고장, 발 묶였는데…"

서울서노회 동반성장위, 한마음벧엘교회에 승합차 기증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7월 21일(수) 22:36
서울서노회가 장애인 특수 선교를 감당하는 남원노회 한마음벧엘교회에 승합차를 기증했다.

서울서노회(노회장:곽재욱)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장찬호)는 지난 8일 남원동북교회(김범준 목사 시무)에서 남원노회의 자립대상 목회자부부세미나를 후원하고, 한마음벧엘교회에 3000만원 상당의 승합차 구입 기금을 전달했다.

서울서노회 동반성장위원회와 남원노회(노회장:김상섭) 동반성장위(위원장:이태규)는 10여 년 전부터 도농자립대상교회를 지원하며 자립역량을 강화시키는 관계를 유지해왔다.

서울서노회 동반성장위 임원들은 지난 6월 자립대상 모범교회로 선정된 남원노회 한마음벧엘교회(김광열 목사 시무)를 방문했다. 임원들이 현장 상황을 살펴본 결과, 한마음벧엘교회는 15년간 사용해온 승합차의 고장으로 거동이 불편한 성도들의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후 동반성장위원회는 22개 교회와 함께 승합차 구입 비용을 마련했다.

한마음벧엘교회 김광열 목사는 "코로나 난국에 서울서노회는 기도와 사랑으로 장애인들의 손발을 마련해줬다"라며, "하나님과 양 노회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주님 은혜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 특수선교에 헌신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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