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 시대의 한국교회 선교 모색

지구촌선교연구원·한국선교교육재단·중동성서신학원 연합선교포럼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7월 18일(일) 22:58
지구촌선교연구원, 한국선교교육재단, 중동성서신학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연합선교포럼이 지난 13일 '뉴 노멀 시대의 한국교회와 선교'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목회현장과 선교현장의 지혜를 공유했다.

공훈 목사(남산포럼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손윤탁 목사(한국선교교육재단 이사장)가 인사했다. 손 목사는 "코로나19 시대의 위기는 복음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라며, "위기와 기회를 동반한 뉴 노멀 시대에 한국 목회자와 선교사가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자"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1부 학술 발표시간에는 김진철 목사(성심중앙교회, 카이로스 NCT위원)가 '뉴 노멀 시대의 한국교회의 선교 과제', 안승오 교수(영남신대)가 '뉴 노멀 시대의 선교 방향', 김병호 목사(미션처치)가 '뉴 노멀 시대의 선교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선교 현장의 지혜를 나눈 2부 순서에는 신방현 선교사(인도네시아), 이성우 선교사(파라과이), 노규석 목사(안산 온누리 M센터장)가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는 열악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선교 사역의 극대화 방향을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서 마무리 인사를 한 김홍천 목사(지구촌선교연구원 이사장)는 "교회가 어렵지만 새로운 선교의 지평을 열어가야 할 때"라고 말하면서 "한국교회와 선교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연합선교포럼을 앞으로도 적극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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