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년면려회 초대 회장, 총회 순직자 청원

총회 순교·순직심사위원회 4차 모임서 최종 심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7월 09일(금) 13:5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순교·순직심사위원회(위원장:김지한)는 지난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4차 모임을 갖고 총회 순교자 및 순직자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는 경안노회가 청원한 '안동교회 기독청년면려회 초대 회장 故 권중윤 회장의 순직자 지정' 안에 대해 연구 심의한 소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마지막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기독청년면려회 권중윤 초대회장의 복음과 교회를 위한 헌신과 노력, 3·1운동으로 인해 옥고를 치르기까지 한 애국애족 정신, 대한민국 전국남선교회를 출범시킨 공로 등은 충분히 본받아 기릴 만하므로 총회의 순직자로 추서하는 것이 가하다"고 판단하고 위원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만장일치 총회 순직자로 총회에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서울북노회가 청원한 故 림인준 전도사의 순교자 지정 안에 대해서는 소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청원 노회에 자료 보완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논의에 앞선 지난 6월 총회 순직자 심의를 통해 故 이상원 과장(총회 전산홍보팀)과 故 이신욱 목사(면목교회)를 106회 총회에 순직자로 청원하기로 결의해 현재 총 3명의 총회 순직자 추서가 상정될 예정이다.

임성국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