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35년 권봉논 장로 옥조근정훈장 수상

[ 평신도 ] 평촌교회 시무장로, 근속 35년 6월 30일 퇴직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1년 07월 09일(금) 10:00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서기를 맡고 있는 권봉논 장로(평촌교회)가 경찰공무원 생활 35년을 최근 마무리하며 성실한 직무에 대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권 장로는 1986년 경기도 형사기동대를 시작으로 안산경찰서와 군포경찰서를 거쳐 경기청 경비과, 의왕서 생안계장, 동안서 경비계장, 비산지구대장, 질서계장, 호계소장 등으로 35년 근속하고 6월 30일 경감으로 퇴직했다.

권 장로는 학창시절 촉망받는 씨름 선수와 레슬링 선수로 활약했으며,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경찰에 입문했다.

권 장로는 바쁜 직장생활에도 개인휴가를 쓰며 선교연합활동에 모범을 보여왔다. 특히 출근 전 새벽기도를 거르지 않고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권봉논 장로는 "지난 직장생활을 돌아보니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며, "경찰이라는 직업이 비상 대기를 하거나 안전의 문제도 있고 긴장의 연속인데, 하나님께서 전신갑주를 입혀주셔서 잘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앞으로 맡겨진 선교사명 잘 감당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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