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교회 1만개 부흥, 목회자 양성 시급"

[ 여전도회 ] 2021년 7월 선교여성의 날 예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7월 06일(화) 16:02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는 6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1년 7월 선교여성의 날 예배를 드리고, 네팔 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부(부장:김덕남)가 주관한 이날 예배에서 회원들은 네팔장로회신학교의 교수요원 양성과 신학교 자립을 위한 대책 마련, 그리고 네팔 목회자 부인들의 훈련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선교부 김덕남 부장의 인도로 최명근 차장의 기도, 김미진 서기의 성경봉독, 김영기 회계의 봉헌기도, 네팔 선교사 최희철 목사의 말씀과 축도로 진행됐다.

여전도회 서울동·포항 연합회가 후원 중인 최희철 선교사는 예배에서 '나의 주' 제하로 말씀을 전하며, 네팔 선교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네팔 선교 현황과 관련해 최 선교사는 "10년 전만 해도 네팔의 기독교인 비율이 1% 미만이었지만 이제 선교사들은 3%, 현지 목회자들은 5%로 추측한다"라며, "교회가 1만개 정도로 크게 부흥했는데 목회자 수가 부족해, 네팔의 목회자 양성과 신학교육이 시급하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6월 귀국해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교육과 예배를 진행 중인 그는 네팔장로회신학교와 관련해 "현재 직원이 11명, 학생이 38명으로 한국의 네팔선교회와 협력하며 제자훈련 중"이라면서, "현재 3년제이지만, 추후 예과 2년·신대원 3년 과정으로 5년간 학생들을 훈련시켜 사역 현장으로 내보내길 바란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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