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선교회, 북한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러시아선교회 12주년 기념세미나 '북한선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7월 02일(금) 17:50
러시아선교회(회장:백성국) 12주년 기념세미나가 지난 6월 24일 '북한선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예향교회 콘서트 홀에서 열렸다.

한국전쟁 71주년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회가 북한의 복음화와 복음통일을 준비하고 실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러시아선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목회자 30여명이 북한선교를 위해 만든 선교단체로 이날 용천, 평남, 포항 서북노회 목회자들이 모였다.

백성국 목사(전곡중앙교회)의 인도, 김상기 목사(호산나교회)의 설교, 김정호 목사(번동제일교회)의 축도로 이날 개회예배를 마친 후 김진홍 목사(신광두레교회)의 '북한선교에 대해서', 한꿈학교 김영미 교장(새문안교회)의 탈북청소년 대안 소개, 김시몬 선교사의 '북한선교의 실제', 국회의원 지성호 의원의 '북한선교에 대해서'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러시아선교회 총무 윤광식 목사(은혜교회)는 "자유에 굶주린 2500만 북녁동포들을 생각하며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훗날 북한이 개방됐을 때 예수님 안에서 자유를 먼저 경험한 우리들은 폭정과 억압 속에 북한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기도하고 행동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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