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울 엄마

[ 독자시 ]

전동윤 은퇴목사
2021년 06월 21일(월) 19:28
6.25 參戰 兵士의 思母曲



그리운 울 엄마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린 그리운 울 엄마

그 이름 부르며 목이 메인 그리운 울 엄마

모진 땅 故鄕에서 외롭게 사신 가엾은 울 엄마

歲月 70餘年 저린 가슴으로 부르는 그리운 울 엄마



50년 6.25 北韓의 砲聲에 火魔에 휩싸인 韓半島

反轉. 北進한 國軍에 入隊한 열일곱 꼬마 兵丁

하루 밤 지나 1.4後退 절박한 危機

찾아 온 울 엄마...아들아 건강하게 잘 다녀와

네 울 엄마...3개월만 기다리세요 꼭 돌아올께요



凍土의 땅 12月

눈보라 헤치며 劇的으로 따스한 大韓民國 九龍浦

浦口의 들과 하늘은 너무나 맑고 파란 평화



숨 가쁘게 搜索隊는 楊口北方 最 戰線으로

날마다 死線을 넘나드는 치열한 戰爭터

가슴 시리도록 차디찬 참호에서 달을 보며 북쪽 하늘을 향해

가슴으로 부르던 그리운 울 엄마



3여年 歲月 늠늠한 大韓의 젊은이로 除隊한 아들은

기다리는 울 엄마 없는 갈 곳 없는 天下 孤兒

정말 가슴 서럽게 서럽게 울 엄마 보고 싶어 울었습니다



아들을 남쪽으로 보내고 날마다 南쪽을 바라보며

아들이 보고싶어 가슴 조이며 기다렸을 울 엄마

이 아들 보고싶어 어떻게 어떻게 눈을 감으셨습니까

그 마지막 임종 때 옆에서 누구 울었습니까



이제 所願입니다

故鄕 山川에서 울 엄마를 부르며 이 한을 풀고싶은데

한 맺힌 3.8線



울 엄마 당신이 그렇게 보고싶어하던 아들은

國軍 兵士에서 福音을 傳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軍兵으로 使役하고 隱退하여

따뜻한 大韓民國 품에서 國家 有功者자로 隱退牧師로 幸福합니다



울 엄마와의 約束 3個月이 30年 그리고 60年 그리고

야속하게도 그 歲月이 벌써 70年이 흘렀습니다

울 엄마 미안합니다

約束을 못 지켜서 정말 罪悚합니다

이 아들 울 엄마를 부르며 오늘도 가슴 저리게 울고있습니다



제 나이 86歲 울 엄마 곁으로 갈 그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늘을 향해 소리 높여 부르는

그리운 울 엄마

그리운 울 엄마



이제는 눈을 감으소서

平安히 영면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노종의 일생을 이처럼 권념하시사

은혜와 사랑으로 인도하시며 사역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노종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전동윤 은퇴목사 /부산노회 성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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