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사고시도 분산 시행 … 방역수칙 철저히

총회 고시위원회, 6월 30일 목사고시 앞두고 점검 만전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6월 21일(월) 19:44
21일 총회 교육훈련처 사무실에서 열린 고시위원회 임원회.
오는 30일 목사고시를 앞두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고시위원회(위원장:한상영)가 21일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목사고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분산 시행된다. 소속 노회를 기준으로 장로회신학대학에 630명, 대전신학대학교에 600명이 배정됐으며, 주거지 등의 이유로 노회를 거쳐 장소 변경을 신청한 학생들은 모두 수락됐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는 응시가 불가하며 환불 및 회차 미부여 처리되고, 현장 체온 측정에서 37.5도 이상인 경우에도 동일하게 조치된다. 체온 측정은 5분 간격으로 3회까지 가능하며, 37.5도 미만일 경우만 응시할 수 있다. 마스크 미착용시엔 2회의 구두 경고 후 퇴장 조치 된다.

이날 모임에선 △시험 종료 10분 전까지 퇴장 불가 등 각 고사장에서의 시간 엄수 △설교와 논술 과목 답안지 작성시 배부된 볼펜 사용 안내 △면접관 질문시 주의할 점 등 지난해 시험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고시 당일 응시생 외의 고사장 출입은 통제되며, 고사장은 당일 아침 7시 30분에 개방한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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