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목사·선교사, '고은아침마을'로 오세요"

광주제일교회, 은퇴목사와 선교사 거처 마련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6월 20일(일) 15:39
광주제일교회가 은퇴목사와 선교사를 위한 거처를 마련했다.

전남노회 광주제일교회(권대현 목사 시무)는 지난 16일 '고은아침마을' 건립을 알리고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광주제일교회는 2018년 은퇴목사의 안식처 마련을 위해 기부한 한 성도의 헌금을 통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광주제일교회는 지난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2채의 주택을 마련했으며, 현재 두 가정이 들어와 생활할 준비를 마쳤다.

광주제일교회의 고은아침마을은 전남 장성군 북하면 단전리에 위치해 있으며, 가구 및 가전제품 일체를 구비해 놓은 펜션형 주택인 '면류관의 집'과 이사해 올 수 있는 주거형 주택 '안식의 집'으로 구성돼 있다.

광주제일교회 고은아침마을 입주 대상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은퇴목사나 선교사이며, 총회와 노회의 추천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은 광주제일교회 당회 결의로 최종 결정되며, 신청은 광주제일교회 사무실을 통해 할 수 있다.(문의 062-382-1004)

광주제일교회 권대현 목사는 "평생의 목회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신 은퇴목사님과 선교사님, 그리고 그 가족들이 몸과 마음 모두 복된 쉼을 누리실 수 있는 안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신청을 당부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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