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젊은이들을 위한 대규모 기도회 열린다

유스원크라이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10월 7~10, 나흘간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6월 18일(금) 13:53
오는 10월 젊은이들을 위한 대규모 기도회가 열린다.

유스원크라이(Youth Onecry) 조직위원회는 18일 삼일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 7~10일 4일간 '유스원크라이 대한민국 국가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감리교회, 삼일교회, 일산광림교회에서 진행되는 유스원크라이 국가기도회는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한국교회의 소망인 다음세대를 회복하고 깨우며,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케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영적대각성집회다.

기도회에는 대회장인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조직위원장 이형노 목사(중앙감리교회),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황덕영 목사(평촌 새중앙교회), 홍민기 목사(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김영석 교수(배화여대 교목), 조지훈 목사(기쁨이있는교회), 황성은 목사(오메가교회)가 강사로 참여한다.

기도회의 첫째날인 10월 7일에는 전야제로 찬양콘서트가 진행되며, 8~9일에는 삼일교회에서 메인 집회가 열린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일산광림교회에서 3차 집회가 진행된다. 집회에는 강사 2명과 기도 담당자의 인도로 뜨거운 기도의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원크라이 기도운동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성인들이 모여 새해 첫날 12시간 기도운동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에는 이 기도운동의 불씨를 다음세대에까지 이어가면 좋겠다는 핵심그룹 목회자들의 뜻이 모여 유스 원크라이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조직위원장 이형노 목사는 "다음 세대들이 교회를 이탈하고, 신앙적으로 방황하는 때를 지나고 있는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나라와 민족이 어려울 때마다 기도로 돌파해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기도운동이라고 생각되어 이번 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상식적인 신앙을 가진 교회와 단체가 연합하는 유스원크라이운동을 통해 다음세대들에게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들의 말씀이 전달되고, 한국교회 기도운동의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피력했다.

유스원크라이 조직위원회는 기도회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코로나19의 상황을 잘 살펴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감염 상황이 심각해지면 전면 온라인으로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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