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회유지재단 강제경매 건, 미얀마 민주화운동 등 지원

재정부, 제105-5차 실행위원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6월 11일(금) 11:1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재정부(부장:김대권)는 지난 1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5-5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재정 청원 건들을 심의했다.

재정부 실행위는 총회 서울노회유지재단문제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박한규)의 3000만원 재정 청원에 대해 출장비(교통비) 등의 여비는 지급을 허락하고 변호사 상담료는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노회유지재단문제특별대책위는 변호사 상담료(법률자문) 1500만원, 미지급금 900만원, 출장비 400만원 예비비 등 12개 교회 강제경매 사건의 원활한 수습을 위한 3000만원을 청원했고, 이에 대해 재정부 실행위는 오는 6월이 회기 종료 시점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재정부 실행위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외 2인의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원 요청에 대해 교단 교회당 1000원 기준으로 928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이사장:정영택)의 '용인 순교자 추모 기념 돌비 재정비' 관련 사업비 청원에 대해서는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정부 실행위는 총회 제2인사위원회(위원장:류영모)가 요청한 고 이상원 과장 명예퇴직 예우(안) 집행 청원 건과 관련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유족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기본급 30% 비율을 적용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실행위는 광주노회가 제출한 '야월교회 순교영성훈련센터 건축비 관련 재정 청원'과 관련해 전국 모금 진행은 협조할 수 없지만 총회 차원에서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재정부 실행위원회는 총회 감사위원회(위원장:신영식)의 감사 진행과 편의를 위한 태블릿PC 12대 구입비용 1200만원 청원에 대해 절차상 맞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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