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선교사, 땅끝까지 복음 전해야"

[ 여전도회 ] 서울연합회, 제40회 선교대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6월 10일(목) 14:39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현정임)는 10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40회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선교여성의 사명을 선언했다.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으로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도록 부름받은 우리는 해외선교와 아시아미션7145 프로젝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선언에 이어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여전도회가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협력해 여호와의 영광이 온 땅에 전파되고, 해외선교와 국내선교지가 활성화돼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견고하게 세워지길 소망한다"라고 합심기도했다.

여전도회 서울연합회 현정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전도회는 1931년 중국 산동성에 김순호 여선교사를 최초로 파송한 이후 현재 35개 국가에 77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며, "지교회의 여전도회 사역이 힘들고 어려워도 회원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본회가 흔들림 없이 전례대로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도록 협력해주신 회원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선교대회 예배는 서울연합회 공은경 선교부장의 인도로 정정아 회록서기의 기도, 김경자 선교부차장의 봉헌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홍경환 총무의 말씀과 축도로 진행됐다.

선교대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책무' 제하로 말씀한 홍경환 총무는 "우리 모두는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명을 가진 선교사들이고, 받은 달란트로 나의 일이 아닌 주인의 일을 해야 한다"고 전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 부름 받은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삶과 사역 가운데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풍성한 열매 맺는 서울연합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국내선교로 학원선교, 군 선교, 교정선교, 아동보호치료 시설후원, 문서선교, 나섬 공동체를 통한 외국인 신학생 지원, MK사역과 해외선교로 베트남선교협회, 카자흐스탄, 태국, 러시아의 선교사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약사에 따르면, 1925년 경기노회여전도회가 조직되고 1966년 경기노회 여전도회연합회를 총회 결의에 따라 서울노회 여전도회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1970년 서울 서울동 서울서 3개 연합회로 분립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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