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제정 농어촌주일, 5월에서 11월로 변경 헌의

총회 농어촌선교부 임원회서 논의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6월 03일(목) 12:5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김광훈)가 총회 제정 농어촌주일을 현행 5월에서 11월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총회 농어촌선교부는 지난 2일 제105-3차 총회 농어촌선교부 임원회에서 총회 제정 농어촌주일을 현행 5월 마지막주일에서 11월 셋째주일(추수감사주일)로 변경해 줄 것을 오는 제106회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1930년 제19회 총회에서 제정한 총회 농어촌주일은 제63회 총회에서 5월 마지막주일로 변경하고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가 가정의 달인 5월에 교회마다 행사가 다양하고, 특히 5월 마지막주일을 스승의주일, 청년주일, 교사주일 등으로 지키면서 총회 농어촌주일을 제대로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이날 임원회에서는 추수감사의 기쁨을 나누는 추수감사주일을 농어촌주일과 병행하여 지키는 것이 좋다는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총회에 헌의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올해 농어촌주일예배는 지난 5월 30일 경당교회(신동성 목사 시무)에서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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