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회복 위한 평신도의 사명 기억하자"

제105회기 평신도위원회 정책세미나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05월 28일(금) 16:56
지난 5월 27일 반석교회에서 열린 총회 평신도위원회 정책세미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평신도위원회(위원장:서은성)는 지난 5월 27일 반석교회(장승천 목사 시무)에서 정책세미나를 열어 교회 회복을 위한 평신도들의 역할을 공유하고, 총회 및 노회 평신도위원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서기 이대희 목사(우산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회계 강성수 장로(주닮교회)의 기도, 위원장 서은성 목사(상신교회)의 '교회의 일꾼'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서 목사는 로마서 16장에 기록돼 있는 평신도들을 언급하며, 교단의 평신도들이 교회의 일꾼으로서 보호자, 동역자, 가족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특강에선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교회 회복을 위한 평신도들의 사명을 제시하며, "성령의 권능으로 부흥을 이끌었던 초대교회 평신도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의 일꾼이 되자"고 말했다.

정책 설명 시간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윤효심 총무가 "여전도회는 총회 산하 유일의 법적 여성 평신도 자치기관"이라고 강조하며, 2028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진행되는 변화와 발전 내용 등을 소개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김창만 총무는 경건, 절제, 생명, 정의, 평화 등 남선교회의 중요 가치들을 제시하며, "남선교회는 선배들의 정신과 헌신을 이어받아 주어진 선교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 앞에서 인사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은 "여전도회관 관리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한국교회의 큰 자산인 여전도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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