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복지재단 이사회, 위탁운영 시설 재수탁 결의 등 안건논의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5월 28일(금) 07:40
사회복지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민경설)은 지난 5월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1년 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하반기 지자체 위탁운영 시설 6개의 재수탁을 결의했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올해 위·수탁 기간이 만료되는 △연지·화곡 어르신복지센터 △마곡10 별솔 어린이집 △수원시니어클럽 △도산노인복지관 △서울시발달장애사회적응지원센터 △김포시 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 기관을 재수탁하기로 결의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섬김에 헌신하는 협력운영 교회들과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사역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예장 통합 서울동남노회 산하 작은교회(이용혁 목사 시무)가 청원한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수탁 건도 결의됐다. 여주시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복지재단은 작은교회와 협력해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을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키로 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50여 개 시설의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업계획과 운영여건의 변동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아동보호치료시설인 나사로 청소년의 집(나사로교회 협력) 건축 특별회계 및 정신재활시설인 한사랑(하늘소망교회 협력)의 시설환경개선 모금 특별회계도 승인했다.

이 밖에도 복지재단 산하 100여 개 시설의 규정 제정 및 개정을 심의하는 심사위원으로 류태기 장로(영등포노회 도림교회)를 새로 선임했으며, 외부추천이사로 민경원 목사(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와 박지은 관장(노원노인종합복지관)을 재선임하기로 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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