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 '미래 도약' 준비

[ 평신도 ] 창립 50주년 앞두고 정체성 새롭게 다지는 작업 진행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1년 05월 27일(목) 14:40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이승철)가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과 회칙 일부를 현실에 맞게 보완하는 작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9-3차 실행위원회가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려 특별위원회 보고로 창립50주년기념사업위원회, 대외협력및대책(동성애)및미래전략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회칙개정위원회 등의 활동상황을 공유했다.

창립5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안옥섭)는 역사편찬분과, 사진기록전시분과, 장로총감및로고제작분과 등으로 세분화 해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분석하고 미래의 도약을 준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칙개정위원회(위원장:차주욱)는 회칙 중 현실감이 떨어지거나 모순되는 부분은 없는지를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특히 임원 선출이나 회원의 권리와 의무 등과 관련해 재정비가 요청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승철 장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교회와 세상의 지도자인 장로들부터 겸손해지고, 회개하고, 세상의 소금과 빛 역할을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기도하며 지혜를 모아 합리적인 장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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