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한교총 방문해 교계 현안 공유

코로나19 방역 위한 교회의 협조에는 감사 전해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5월 24일(월) 15:48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4일 취임 인사차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와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와 환담했다.

이날 환담에서 오세훈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한국 교회의 최선을 다행 협조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퀴어축제의 서울광장 사용문제를 비롯해 코로나19 방역, 기독교 문화유산 보존 사업 등의 현안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종현 목사는 "한국교회가 열심히 방역에 앞장선 만큼 서울시에서도 한국교회가 예배를 원활하게 드릴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으며, 소강석 목사는 "강단에 비말 가림막이 설치된 경우 설교자의 마스크도 벗게 해달라. 소수의 인원이라도 성가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철 감독은 "동대문 스크랜턴 선교사의 진료소 유적지 복원과 서울역 무료급식소 등의 정상운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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