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의 특별한 어버이날 섬김

지역 주민 70세 이상 3000여 명에 선물 나눠
성도들 직접 홍삼 제품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 전해

한국기독공보
2021년 05월 18일(화) 12:54
【 포항지사=이봉근】포항제일교회(박영호 목사 시무)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70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 3000명에게 카네이션무늬로 포장된 선물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포항제일교회 측은 "봉사자들로 구성된 100여 명의 성도들은 지역 내 창포주공아파트와 용흥동 신도아파트, 한라파크맨션, 학산주공아파트 등에서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히고,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웃음꽃핀 얼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랑 나눔에 대해 설명한 박영호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고립감이 큰 것 같다"며, "오늘날의 번영된 한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어른들에 대한 존경과 섬김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교회 측이 준비한 선물은 개당 2만 5000천 원 상당의 홍삼제품으로, 교인들의 특별 헌금을 포함한 총 5000여 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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