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회와 부산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크리타트사업 음악회' 개최

열악한 지역 교회 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

한국기독공보
2021년 04월 12일(월) 10:12
【 부산지사=박기탁】부산노회(노회장:김수찬)가 주최하고 부산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곽영수)가 주관한 제3회 크리타트사업& 크리타트 음악회가 지난 10일 산성교회(곽문찬 목사 시무)에서 열려 아름다운 화모니를 통한 지역 사회 섬김의 의미를 되새겼다. 교회(christian)와 거주지(habitat)의 합성어인 크리타트(위원장:김상문)는 해비타트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교회의 열악한 환경정비 개념의 뜻을 지니고 있다. 특히 자생력이 부족한 교회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에서 예배를 드리고, 신앙생활과 전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일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진행된 이 날 음악회는 부산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곽영수 장로의 인사와 부산노회 노회장 김수찬 장로의 기도로 시작했다. 남선교회부·울·경협의회 회장 진병호 장로와 부산지역 5개 남선교회연합회조찬기도회 회장 정강용 장로,부산동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장선호 집사 등이 축하 인사를 했다. 음악회에는 해피앙상블과 베이스 박순기 김정대, 테너 신태현, 셀라체임버, 테너 우경준 조동훈 우원석 이홍길, 바리톤 안세범, 바이올린 최성호, 피아노 정혜영, 소프라노 이지은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부산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곽영수 장로와 크리타트 위원장 김상문 장로는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의 손길에 감사하다"며 인사하고 "점점 더 어려워져가는 교회의 형편과 경제적인 이유로 주님의 교회가 문이 닫히고 있는 실정이 안타까워 긍휼의 마음을 갖고 이러한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부산노회남선교회연합회에서 크리타트사업 기금조성을 위한 크리타트 음악회 시작해 어느덧 3회에 접어들었다. 모든 일을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고 하나님 나라 확장과 영광을 위해 기도하며 담대하게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크리타트사업을 통해 2년간 시산교회, 평안교회, 함께하는교회, 미문교회 등이 환경 개선을 했고, 올해 상반기 참사랑교회, 하반기에는 3~4개 교회의 예배환경개선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다.

회장 곽영수 장로는 "한 손에는 떡을들고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우리나라에 들어왔던 선교사들의 모습을 가슴에 품고 이제 음악인들과 함께 부산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 갈 때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이지만 분명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선교의 불꽃이 활활 타오리라 믿는다"고 전했다.{한국기독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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