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노회와 산하 교회 '작은교회 돕기 힘 모아'

자립대상교회 44개 교회에 100만 원씩 후원

한국기독공보
2021년 02월 16일(화) 10:12
【 울산지사=강성수】 울산노회(노회장:이재학)와 산하 지역 교회가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교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차 지원을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울산노회 임원회는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노회 산하 자립대상교회들이 전세 및 월세를 비롯한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존폐 위기에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긴급 임원회를 열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설 명절 위로금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노회는 산하 모든 교회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을 알면서도 부득이 71개 교회를 선정해 코로나19 지원금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외에도 노회 산하 154개 교회와 3만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작은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같은 노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의 사랑 나눔에 힘입은 노회는 작은 교회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지난 10일 자립대상교회 44개 교회에 각 100만 원씩의 위로금을 비대면 온라인 계좌 입금 방식으로 신속히 지원했다.

노회장 이재학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힘든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며, 노회 산하 지 교회와 목회자들과의 유대관계가 강화되고 그래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울산노회의 하나 됨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아름다운 노회로 세우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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