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러브 포항' 펼쳐

연탄 2만 장, 쌀 라면 300가정에 전달

한국기독공보
2021년 01월 03일(일) 23:57
【 포항지사=이봉근】 포항남노회 포항중앙교회(손병렬 목사 시무)가 지난해 12월 17일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포항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7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LOVE포항' 운동으로 명명했고 '임마누엘 사랑을 이웃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교인들에게 신청서를 배부해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특별히 손병렬 목사와 당회원, 구역 담당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조를 구성했고, 가정별로 직접 찾아가 배달하는 방식으로 모든 나눔을 진행했다.

포항중앙교회는 먼저 2020년 연말 다양한 사랑 나눔 중 첫 사업으로 총 2만 장의 연탄으로 지역 내 어려운 가정당 300장씩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교회는 노인 무료 급식소 '만나의집'에 찾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특별히 이번 방문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시락과 떡, 과일, 양말을 나눴다. 또 '쌀과 라면 행사'를 통해 장애인시설, 복지관,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내 300가정을 교인들이 직접 찾아가서 쌀과 라면을 나누기도 했다. '사랑의 주일 헌금 나누기'를 통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포항 지역의 자립대상교회 개척교회와 기관, 선교사들에게 물질을 전달하며 위로했으며, 1004명의 후원자들을 모아 1만 원씩 후원하여 진행된 '천사헌금'으로 교회 내외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송구영신예배 헌금을 통해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위한 '개안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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