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성폭력대책위, 예방 자료와 홍보물 제작 추진

위원장 장의환 목사 선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12월 17일(목) 07:33
총회가 교회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와 홍보물을 제작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회성폭력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첫 모임을 열어 위원장에 장의환 목사(늘푸른교회)를 선임하는 등 임원단을 구성하고 교회 성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새 회기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위원회는 교회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와 홍보물을 제작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교회 성폭력 예방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과 성폭력 예방 및 교육에 대한 안내 자료를 비롯해 교회 성폭력대책위원회 홍보를 위한 전단지와 포스터 등을 제작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제104회 총회 하반기 감사지적 사항인 '교회와 성도들이 성폭력에 대한 개념과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과 훈련방안 시행 요청'에 대해서는 성폭력 예방 교육의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을 통해 지역교회에 전달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훈련 방안 등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장기영 장로(광주다일교회)와 송준영 목사(성석교회)를 확정하고, 김영미 변호사(법무법인 숭인)와 김은혜 교수(장신대)를 전문가로 추천하기로 했다.

임원 명단.

▲위원장:장의환 ▲서기:박영배 ▲회계:양정석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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