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포항 장로회, 수해 교회 지원

한국기독공보
2020년 08월 31일(월) 10:24
【 순천여수지사=송외천】 순천노회장로회(회장:박종식)와 포항노회장로회(회장:박한수)는 지난 29일 섬진강 일대 순천노회 산하 수해를 입은 12개 교회와 장로회원 2가정에 위로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순천노회·포항노회 장로회는 8월초 폭우로 피해 입은 교회와 지역 주민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장로회는 지난 8월초 폭우로 섬진강 강물이 범람해 교회와 가옥, 멜론·딸기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를 입은 교회와 가정을 방문해 위로했다.

순천노회 장로회장 박종식 장로는 "작은 뜻과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큰 피해를 입은 지역교회와 장로회원 가정에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조금이나마 실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도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노회 장로회장 박한수 장로는 "2018년 포항 지진 당시 순천노회 장로회가 사랑의 성금을 보내주어 큰 힘이 됐다"라며, "섬진강 일대 피해 소식을 듣고 포항노회 장로회도 아픔을 함께 난귀 위해 30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 받은 곡성동부교회 최하종 목사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고통받고 있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모아주신 장로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수해 극복을 위한 전국단위 교회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노회장로회와 포항노회장로회는 지난 2015년 9월 자매결연을 맺고 친교해왔으며, 앞으로도 재난 재해 복구지원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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