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엔&KTG박상현 싱글앨범 '내맘이 낙심되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8월 27일(목) 08:37
싱어송라이터 나무엔이 부르고 KTG 박상현이 연주한 싱글앨범 '나무엔 찬송가 SOOM - 내 맘이 낙심되며'가 발매됐다.

'SOOM'은 공기를 들어마시고 내 쉬는 일을 하는 '숨'을 더한 찬송가 리스트를 뜻하며, 한음 한음 '생명'과 '호흡'을 담아서 찬송가를 부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나무엔은 그동안 '숨(찬송가) 리스트' 40여 곡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싱글곡 '내 맘이 낙심되며'는 신앙과 일상의 괴리와 조우의 반복과 그 사이에서 느끼는 좌절과 인간의 연약함을 노래한다.

나무엔은 "'낙심'은 예수께서 주신 기쁨의 반대편에 자리함에도 우리 가슴을 짓누를 때가 많다"면서 "낙심의 이유가 있음에도 '낙심하지 말라' 하심의 말씀을 받아 들고 눈물을 흘렸던 경험을 기억한다. 파도를 넘듯 하는 사람의 일생을 주님 안에서 잠잠히 말씀과 노래에 담아 불렀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나무엔의 오랜 음악 동반자이자 피아니스트 KTG박상현과의 찬송가 연작 중 한 곡으로 두 사람은 두번의 정규앨범을 함께 발매하며 교회의 풍경을 음악으로 담아내 소개했다. 나무엔의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rhJga5Uw_SoAUDYvN4B3YA)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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