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제방 붕괴된 곡성, 사랑의 나눔 이어져

한국기독공보
2020년 08월 23일(일) 07:35
【 순천여수지사=송외천】 섬진강 제방 붕괴로 큰 피해를 입었던 순천시 곡성군에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노회(노회장:최수남) 곡성시찰(시찰장:노인술)은 지난 21일 곡성읍교회(박병준 목사 시무)에서 7개 교회에 위로금, 13개 교회 200여 명의 피해자들에게 구호품 등을 전달했다.

순천노회 곡성시찰은 최근 라면 400박스, 쌀 65포대, 이불 150장, 키친타월 50박스, 시계 및 바구니 100개, 마스크 1200장, 그리고 옷과 수건 등을 13명의 개인과 교회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았으며, 23명의 개인과 교회로부터 구호금을 받았다.

순천노회 곡성읍교회 박병준 목사는 "섬진강 범람으로 교회와 사택, 주택과 하우스 농경지가 침수돼 하루아침에 모든 삶의 터전을 잃는 광경을 바라봤다"라며, "이분들을 조금이나마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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