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캠퍼스타운 '청년창업경진대회'

사회적가치를 목표로 한 청년 창업 13팀 선정, 지원키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8월 19일(수) 16:14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임성빈) 캠퍼스타운 추진단(단장:박경수)은 지난 12일 장신대 소양관에서 청년창업경진대회 '드림셀프'를 개최했다.

장신대는 2020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학교로 선정돼 연간 1년에 5억원, 3년 동안 15억원을 지원받아 청년사업을 지원·육성 사업과 지역연계 상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사업 지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입선된 13팀은 총상금 3300만원(입선 10팀에 300만원, 장려상 3팀 각 100만원)과 함께 우수 팀에게는 창업공간 지원,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지원한다.

캠퍼스타운 추진단 박경수 단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대응하는 아이디어가 주를 이루었다"고 평가하고 "디지털콘텐츠 관련 사업과 힐링, 쉼, 치유프로그램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박 단장은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청년 창업 아이템으로 기술적인 것과 정신적인 쉼의 아이템이 균형을 이룬 점"이라고 설명하며 "향후에도 추진단은 청년창업팀을 인큐베이팅하고 지역과 협력해 상생발전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전혜숙 국회의원, 오현정 시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청년창업팀에 대한 관심과 격려, 축하인사를 전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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