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목사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서울동노회 사회봉사부 은퇴목사부부 위로회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8월 13일(목) 09:35
"해마다 잊지 않고 불러주시고 섬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서울동노회(노회장:민경운)사회봉사부(부장:하학봉)는 지난 1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은퇴목사부부 위로회를 진행했다.

60여 명의 은퇴목사 부부가 참여한 이날 위로회에서는 함께 예배를 드리고 특별 주문한 '전복삼계탕'을 먹으며 교제를 나눴다.

서울동노회 사회봉사부는 해마다 야유회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단 산하 은퇴목사를 섬겨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일정이 계속 미뤄지다가 야외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함께 점심을 나누는 것으로 위로회를 대신했다.

총무 이상길 장로는 "사역을 위해 평생 헌신하신 은퇴목사님들이 계시기에 노회가 있다"면서 "올해 더 좋은 곳으로 모시지 못했지만 좋은 음식 함께 드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동노회은퇴목사회 회장 김신국 목사도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했는데 여러 임원들과 실행위원들의 노고로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특히 올해 위로회는 노회 산하 교회들의 후원이 이어져 참석한 은퇴목사들을 위한 위로금과 선물도 전달됐으며 아울러 생일을 맞은 은퇴목회자들의 생일 축하도 함께 진행됐다.

위로회에 앞서 진행된 감사예배는 서울동노회 사회봉사부 서기 우수호 목사의 인도로 회계 함인숙 장로의 기도, 부장 하학봉 목사의 '일체의 비결' 제하의 설교, 김신국 은퇴목사 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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