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장로 부총회장 후보 박한규 장로 선거대책위 발대식

"희망과 용기 주고, 겸손히 섬기는 좋은 부총회장이 되기를"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6월 22일(월) 07:02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5회 총회 장로 부총회장 후보 부산동노회 박한규 장로(학장제일교회)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지난 21일 부산 안락교회에서 열려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구축했다. 지역 노회 목사 장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출정 선언을 갖고 후보자와 소속교회, 총회와 노회를 위해 특별기도하며 박 장로의 당선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한규 장로는 후보자 인사를 통해 겸손히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길 것이라며 전국교회의 지지와 사랑을 호소했다. 박 장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두려움에 놓여있다. 교계도 매우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지만 총회를 섬길 수 있게 되면 총회장님을 잘 도와서 총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겸손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감당하기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전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임대식 목사의 인도로 이경석 장로의 기도, 하남수 목사의 성경봉독, 학장제일교회 찬양대의 특송, 선거대책위원회 자문위원장 최성광 목사의 '하나님의 설계도' 제하의 설교, 이상붕 목사와 김기동 목사, 이대희 장로의 △총회 △노회 △학장제일교회와 박한규 후보를 위한 합심기도 등으로 진행됐다.최성광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를 섬길 수 있는 귀한 봉사자로 세워 주실 것임을 믿는다"며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귀한 부총회장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노회와 모든 교회에 감동과 기쁨을 주며, 겸손히 많은 사람을 섬기는 좋은 부총회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기도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2부 발대식은 선거대책위원장 전재전 목사의 사회로 안효찬 목사의 경과보고 및 후보자 소개, 허원구 총장(부산장신대)과 문두실 장로의 축사, 전 장로부총회장 김철모 장로와 유재돈 장로의 격려사, 부산동노회 장로회장 정강완 장로, 남선교회연합회장 남중성 장로, 여전도연합회장 양둘례 권사의 꽃다발 증정, 정일세 목사의 선대위원 소개, 이동아 목사의 출정 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부산동노회 장로회는 이 날 박 장로의 선대위 출범을 축하하며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허원구 총장은 "박한규 장로님을 통해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가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평안의 역사가 임하기를 바란다", 문두실 장로(선대위 고문)는 "하나님만 의지하며 무릎 꿇고 기도하는 부총회장이 되기를 바란다", 유재돈 장로(동부지역 장로협의회 회장)는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뒤에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박한규 장로를 응원했다. 전 장로부총회장 김철모 장로는 "부총회장에 당선되면 총회를 어떻게 섬길 것인지 늘 기도하고 고민해야 한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후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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