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사랑의집, 20년 역사자료집 발간

성장 역사와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섬김 사역 사진으로 기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6월 22일(월) 01:09
사회복지법인 갈릴리사랑의집(이사장:이종삼)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사진으로 엮은 설립 20주년 역사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20년사 역사자료집에는 경남 거제에서 노인복지 사역을 시작한 갈릴리사랑의집의 성장 역사와 지역 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섬김 사역, 변화된 모습을 연대기별로 사진과 함께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갈릴리사랑의집은 1999년 5월 경상남도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5월 무료양로시설 거제사랑의집 기공식을 갖고 2000년 2월 개원했다. 2003년엔 사역 확장을 통해 '노인요양원 솔향'을 개원했으며, 은빛경로위안잔치, 게이트볼대회,청소년자원봉사체험교실, 사랑나눔일일찻집, 제주추억만들기 여행 등의 다양한 사역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07년 보건복지부 전국노인복지시설평가 최우수 A등급을 취득했으며, 이후 15년 간 최우수 시설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이외에도 계명대학교와 산학협력식을 갖고 복지 전공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거제시 의사회 후원 협약을 통해 원활한 사역의 발판을 마련한 내용들이 사진과 설명으로 기록돼 있다.

이번 자료집을 축하한 거제시 변광용 시장은 "예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을 섬기고, 인간다운 삶과 근심 없는 여생을 위해 지난 20년 간 보여 주신 갈릴리사랑의집 가족들의 헌신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난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 주시고 항상 믿음을 주는 사회복지법인으로 거듭나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사장 이종삼 목사는 "사회복지법인 갈릴리사랑의집은 기독교 정신 위에 설립된 복지 시설이다"며 "이제는 거제 지역을 뛰어 넘어 온누리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신령한 사명자들로써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받들어 더 힘써 달려가겠다. 시대에 꼭 필요하고 귀하게 쓰임받는 거룩한 생명의 등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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