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 교회 역할을 찾는다

[ 정보광장 ] 한국컴패션, '글로벌 목회자 세미나' 25일까지 웹으로 진행

한국기독공보
2020년 06월 16일(화) 07:26
한국컴패션의 글로벌 목회자 세미나는 행사페이지(thechurch.compassion.or.kr/)에서 신청자에 한해 6월 30일까지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열어 놨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한국대표:서정인)이 지난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컴패션 글로벌 목회자 세미나'를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캐나다 등 4개국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뉴노멀 시대, 모이는 교회, 흩어지는 교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특히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컴패션은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했다. 세미나 내용 또한 교회의 목회적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더 나아가 나눔을 통해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일부터 진행된 세미나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90분 간 웹세미나(웨비나·webina)로 진행되고 있으며, 4일에는 '급변하는 시대 속의 교회'(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지금 우리의 성도는 어디 있는가'(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11일에는 '교회의 전략과 방향'(데이비드 킨나만 바나그룹 대표), '온·오프라인 목회 성공모델'(짐 톰벌린 목사, 레이 디아메트 목사), '온·오프라인 목회 성공사례'(케빈 펜리 전 Life.Church, 카일 커터 Life.Church), 18일에는 '중소형교회 온라인 목회전략'(정통령 목사 김천더세움교회), '소형교회 협력사례'(김원진 목사 뉴저지예수반석교회), '대형교회 사회적 책임과 역할'(최성은 목사 지구촌교회) 등의 강의에 이어 오는 25일에는 '지속가능한 선교모델'을 주제로 이용규 선교사(내려놓음, 부활의 저자)와 류용덕 목사(한국컴패션) 등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교회는 지난 60여 년 간 컴패션의 어린이 사역에 중요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감당해 왔다"고 전하면서 "뉴노멀 시대, 교회의 목회적 고민을 나누는 자리에 컴패션과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편 컴패션은 코로나로 해외 단기선교가 어려워지면서 대안으로 주일 선교예배를 통한 일상의 선교사를 세우기 위한 '아웃리치 선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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