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을 행하신 하나님

[ 가정예배 ] 2020년 6월 24일 드리는 가정예배

이문이 목사
2020년 06월 24일(수) 00:10
이문이 목사
▶본문 : 이사야 43장 18~21절

▶찬송 : 559장



하나님께는 가슴 뛰는 말이 있다. '가정'이다. 가정을 통해 새 일을 이루고 싶으시기 때문이다. 문제는 가정이 하나님께서 새 일을 이루실 수 없을 정도로 깨졌다는 것이다. 이 가정을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깨진 가정을 세우려 하신다. 가정이 세워져야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우신 목적이 있다.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이다(21절). 가정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곳이다.

가정을 세우기에 앞서 세워질 것이 있다.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져야 한다. 그 이유는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대로 하나님께서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다(21절)고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하나님을 위함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져야 한다. 그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가정을 세워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만이 하나님의 가정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질 수 있다.

가정을 세우는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가정을 세우는 것은 세상 지식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기준이 말씀이 될 때,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19절). 가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져야 한다. 그 이유는 인간의 죄악으로는 하나님의 가정을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정이 세워지면 하나님께서는 그 가정을 통해 새 일을 행하신다. 가정을 세우는 기준은 말씀이다. 가정은 말씀을 듣는 곳이어야 한다. 말씀을 듣는 곳이 될 때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할 수 있다. 그럼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곳이 된다. 마지막으로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가정이 된다(신 28:1).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가정이 될 때, 세상 가정도 하나님의 가정이 되려고 한다.

가정은 기도로 세워져야 한다. 가정을 세우는 동력은 기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기도로도 새 일을 행하시고 나타내신다(사 43:19). 19세기 남아프리카의 성자이자 기도와 성령의 사람인 앤드류 머레이는 그리스도의 기도학교에서는 기도가 없으면 구원의 투구와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을 잃어버린다고 역설한다. 성경에서 많은 믿음의 선진이 기도로 하나님의 새 일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보여준 분이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의 삶은 자체가 기도셨다.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늘 기도하셨다. 기도를 통해 암흑의 땅에 구원의 빛을 비추셨다. 엘리야의 기도는 3년 6개월의 가뭄을 해결했다. 다니엘의 기도는 사자의 입을 막았다. 한나의 기도는 태의 문을 열었다. 사도 바울과 베드로의 기도는 사람들이 지키는 옥문을 열었다. 그것은 기도의 능력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막 9:29).

하나님은 가정을 세우는 일, 가정을 통해 새 일을 하고자 하신다. 하나님의 가정을 만들기를 힘쓰는 우리들은 가정에 말씀과 기도가 충만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오늘의기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우리 가정이 말씀과 기도로 세워져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통해 새 일을 이루실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문이 목사/큰기쁨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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