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집콕생활, 힐링되는 독서로

[ 독서캠페인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6월 05일(금) 11:28
슬기로운 '집콕'생활, 책 보면서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자. 본보 독서캠페인에서는 잠시나마 복잡한 생각은 내려놓고 지친 마음 대신 따뜻한 위로로 힐링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한다.


인간, 그 100개의 가면
고시영/드림북


성서인문학으로 접하는 인간의 100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 모두가 가면을 쓰고 사는 존재임을 확인시키는 데 목적을 갖고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내가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존재라는 것을 알기만 해도 남을 사랑할 수 있고 용서할 수 있고 함께 동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목회자들에게는 설교자료가, 평신도들에게는 자신을 이해하는 동기가, 불신자들에게는 성경을 보다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의로움의 힘
최원탁/대한기독교서회


이 책은 우리에게 의로움의 가치와 의로움이 주는 위대한 힘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 의로움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는 의로움으로, 우리는 오직 그 믿음 안에서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 믿음으로 얻어지는 의로움을 통해 우리가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의와 진리가 폄하되고, 불신이 팽배한 이 시대에 저자의 정치, 사회, 문화, 신앙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지식이 녹아 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시대를 바라보는 선구자적 혜안을 기를 수 있다.


이상근 설교
이성희/한국장로교출판사


고 이상근 목사 기념설교집이다. 아들 이성희 목사가 아버지 이상근 목사가 남긴 2000여 편에 달하는 설교 원고를 정리해 설교집으로 출간했다. 고 이상근 목사와 이성희 목사는 59회와 101회 총회장으로 섬긴 교단 총회 첫 부자 총회장으로 고 이상근 목사는 1945년 평양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1957년 대구제일교회에 부임해 34년 동안 섬겼다. 아들 목회자는 이 설교집이 후학들, 후배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Fact와 Bible중심의 이단세미나
오대환/에스더선교회


이 책은 실제적으로 오랫동안 이단세미나를 했던 내용을 교재로 만든 것이다. 이 교재를 통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단을 예방하고, 주변에 미혹된 영혼들을 주님의 품으로 데려오는데 작은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사
최규명/따스한이야기


한국교회의 절반 이상이 아예 교회학교가 없는 심각한 상황이다. 인구감소 등의 환경적 요인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2000여 회 이상 어린이 부흥회와 교사 세미나를 인도한 저자는 뜨거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다음 세대를 살릴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가 목회하는 충정교회의 교회학교는 매년 부흥하고 있고 스파크 어린이 성령캠프를 통해 전국의 교회학교 어린이와 교사의 구원과 변화와 부흥의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고 있다. 그 생생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려준다.


들려오는 닭 울음소리
황원숙/쿰란출판사


하나님을 경험하고 체험한 것과, 그때마다 반응했던 저자의 모습을 가감 없이 써 내려간 글들을 엮은 책이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소유하기 위해 수고하고 애쓰고 싶다는 저자의 고백처럼 사명대로 살고자 한 저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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