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계 최초 '성폭력 예방강사 평가 온라인 방식' 도입

7월, '성인지 향상 및 성폭력 예방 강사양성 1차 교육과정' 진행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6월 01일(월) 01:45
총회가 그동안 대면 형식으로 진행하던 '성인지 향상 및 성폭력 예방 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의 2차 평가'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교계 최초로 교육자료 및 영상촬영(15분) 방식의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장승청, 총무:문장옥)는 지난 5월 2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4-2차 성폭력예방교육과정연구위원회 2차 모임을 갖고 총회 성폭력 예방 강사양성 교육 방안 등을 모색했다.

위원회는 지난 2월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성인지 향상 및 성폭력 예방 강사양성 1차 교육과정'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오는 7월 6~7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2차 교육 평가 일정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수강생들이 '교육자료 및 영상촬영(15분)'을 제출하는 것으로 강사 가능 여부를 최종 평가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할 것을 대비해 향후 성폭력 교육과정에 대해 온라인 교육 및 방안도 추가적으로 연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총회는 사이버교육원(http://pci.or.kr)을 통해 비수료 과정의 교회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열린강의를 제공 중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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