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병동 설립 위한 '재정 모금' 청원 하기로

호스피스병동설립준비위원회 2차 모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5월 27일(수) 14:40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 호스피스병동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장승천)는 지난 5월 26일 2차 모임을 갖고 호스피스 병동 설립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갔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100회 총회 시 결의된 '말기암 환자(성도)의 목회적 돌봄을 위한 총회 차원의 호스피스 병동 설립'과 관련해 2020년 호스피스 완화 의료 사업과 관련 내용 및 규정을 점검하고, 이를 위한 재정적 준비 방안도 모색했다. 위원회는 국내선교부 실행위원회를 통해 총회 임원회에 호스피스 병동 설립을 위한 재정 모금을 청원하기로 했다.

총회의 호스피스병동 추진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호스피스 병동을 설립하고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돌보는 것은 시대적으로 꼭 필요한 사역이지만, 막대한 재정 필요와 운영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결국 독자적 운영 방안 외에도 다각적인 대안 마련이 있어야 한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더욱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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