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신촌교회, 교단 내 작은교회 월세 2억2000만원 지원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5월 25일(월) 09:57
대한기독교성결교회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시무)가 작은교회 월세 지원 특별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단 내 작은교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고 밝혔다.

신촌교회는 지난 5월 24일 11시 주일예배에서 작은교회 월세 지원금 2억 2000만 원을 총회장 류정호 목사에게 전달했다. 신촌교회는 이에 앞서 교단 내 처음으로 코로나19 긴급재난구호금 3000만 원을 기부해, 이번까지 총 2억 5000만 원을 작은 교회 긴급회생 지원금으로 교단에 기탁하게 됐다. 이뿐 아니라 신촌교회는 성도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100개와 손세정제 50개가 들어있는 안전용품 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신촌교회는 또 성도들은 지난 4월 26일 현장 예배를 재개하자마자 직접 제작한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및 12가지 식료품이 들어있는 박스 300여개를 직접 제작해 은평구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과 지역 청소년 지원센터, 독거노인 등에 전달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교회 주변 식당 10곳을 선정, 500여명 성도들에게 이웃사랑 쿠폰을 지급해 5월 한 달 간 사용토록 했다.


최은숙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