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성장, ‘지역사회 품기 위함’”

[ 정보광장 ] 인터뷰-교회사역연구소장 김인하 목사, 교회 4대 중점사역(기도 전도 양육 소그룹) 강조

한국기독공보
2020년 05월 19일(화) 07:45
N+교회사역연구소 세미나 광경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있으며, 교회 또한 사회 분위기에 따라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아파할 겨를이 없습니다. 오히려 아파하는 한국사회와 지역사회를 찾아가서 위로해야 합니다."

'기도', '전도', '양육', '구역소그룹' 등을 교회 4대 중점사역으로 소개하며 세미나를 열어온 N+교회사역연구소 소장 김인하 목사는 모두가 힘들고 아파할지라도 교회는 아파할 여유조차 없음을 강조하며, 이웃을 돌아보며 위로하는 것이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김 소장은 "한국교회가 커져가는 것을 소원하는 목적은 지역사회를 품기 위함이다. 또 나아가서 세계를 품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단언하며, "교회가 단순하게 외적인 모양을 말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이어서 그는 "이같은 취지를 담아 교회사역연구소는 교회 중점사업을 실질적인 사례를 들어 제시하는 세미나를 열고 있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목회 자료를 제공하고 성도들을 실제 사역 훈련을 경험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김 소장은 또 "한국교회의 작은교회들과 함께 성장하는 '작은교회들의 동반자'"라는 연구소의 역할을 소개하면서 "현장과 괴리가 있는 이론과 사례를 제시하는 세미나가 아니라 다양한 목회현장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세미나 참석자들의 현장과 부합되는 다양한 사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미나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교회사역연구소의 세미나 중점 내용은 첫째, '전도 중심'으로 '365일 전도하는 교회', '전교인이 전도하는 교회', '당신도 전도와'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기도 중심'으로 개인기도를 포함해서 교회적인 기도 사역 시스템 소개를 통해 하루 1시간 기도하기, 교회는 365일 기도하기 등의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한 교회사역연구소는 세미나와 함께 '교회 디자인' 사역도 진행한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중대형 교회는 교회를 지역사회에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연출할 수 있지만 작은 규모의 교회는 큰 비용을 부담하면서 이미지 메이킹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기성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목회자의 목회 철학을 바르게 전달할 수 없는 폐단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5000종 이상의 이미지를 확보하고 고품격의 이미지 상품을 작은교회에 제공해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회사역연구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외부 세미나 일정들이 중단됐지만 교회별로 자체적으로 3~5주 형태의 전도 및 기도 세미나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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