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7월 20일 진행

코로나19 상황 주시하며 온라인 소견발표회 방향 논의하기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5월 11일(월) 16:55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이 오는 7월 20일(월) 진행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현범)는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3차 모임을 갖고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제105회 총회 개회 60일 전인 7월 20일 오전 11시 총회 부총회장 목사, 장로 후보자 최종 등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105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예비 후보엔 서울서북노회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장로 부총회장 예비 후보엔 부산동노회 박한규 장로(학장제일교회)가 단독 신청했고, 선관위는 3월 4일 예비 후보 등록 결과를 공고한 바 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에 앞선 6월 4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후보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후보자의 선거법 준수 등에 대한 사전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자와의 언론 좌담회는 최종 후보 등록 이후 진행하기로 하고 세부 일정은 임원회에 위임해 진행하기로 했다. 또 후보자의 소견(정견) 발표회 진행 방식과 횟수, 주제에 대해선 코로나19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6월 4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특별히 소견발표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온라인 발표회 방향도 논의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선관위 모임에는 류영모 목사와 박한규 장로, 두 후보가 참석해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선거관리위원에게 인사했다.

선거관리위원장 이현범 장로는 "제105회 총회 선거가 공정한 가운데 진행되고, 후보자를 면밀히 검증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연구하고 준비하겠다"며 "105회 총회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 장자교단의 전통을 잘 계승하는 아름다운 선거로 잔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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