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회, 청년세대 위한 목요집회 5년째 지속

봄·가을 두 차례 진행, "기독청년, 시대 향한 새로운 비전 품길" 기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5월 08일(금) 14:11
지난 5년간 청년들의 예배 자리 회복을 꿈꾸며 청년들을 위한 연합 사역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지역 노회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포항노회 청년부연합회(회장:김희수)는 지난 7일부터 6월 11일까지 달전제일교회(유승대 목사 시무)에서 2020 다음세대 목요집회 '워십'을 진행 중이다.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를 주제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지역 교회 청년을 위한 목요집회는 7일 이길우 목사(영광스러운교회)를 시작으로 14일 황성은 목사(대전 오메가교회), 21일 김병동 목사(부천새순교회), 28일 유승대 목사(달전제일교회), 6월 4일 천태석 목사(예수전도단 포항지부), 6월 11일 이창호 목사(넘치는교회)가 강사로 나서 메시지를 전한다.

첫날 목요집회에는 지역 초교파 30여 교회에서 200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위기 후 현장예배로 전환됐지만,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뜨거운 찬양의 열기 속에 진행됐다.

지도목사인 전종규 목사(봉계교회)는 "코로나19 대응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되고 현장예배가 드려지면서 특별히 위축된 다음세대, 청년세대의 회복에 중점을 두고 목요집회를 시작했다"며 "봄, 가을 두 차례 열리는 집회를 통해 청년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이 시대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품으면 좋겠다. 특별히 타 지역, 노회에서도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 다음세대 목요집회는 포항노회 교육자원부와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두나미스, 포항CBS, 포항극동방송, CTS가 후원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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