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작은교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산청교회 시찰회 산하 17개 자립대상교회에 위로금 전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4월 27일(월) 08:39
산청교회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산청군청에 기탁했다.
진주노회 산청교회(김상은 목사 시무)가 지난 4월 20일 노회 산하 시찰회 17개 자립대상교회를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립대상교회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진행된 이번 위로금 지원 사역은 수입이 없는 시찰회 산하 교회를 선별해 지원했다.

김상은 목사는 "산청교회도 재정적으로 넉넉하진 않다. 하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교회를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우선 수입이 없는 교회를 대상으로 지원했고, 앞으로 2개 교회는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산청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한 위로금 200만 원을 산청군청에 전달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산청교회의 사랑을 받은 이부순 목사(평촌교회)는 "작은 교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위로의 손길을 보내주신 산청교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 복음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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