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로 성경의 맥을 잡는다

[ 정보광장 ] 윤형배 목사, 작사한 '성경인물노래369' 중심 유튜브 특강

한국기독공보
2020년 04월 20일(월) 18:38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자유롭게 만나 성경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성경인물을 통해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연구와 강의를 계속해 온 신학박사(Th.D. in Min) 윤형배 목사(문단교회)가 유튜브를 통해 '성경인물 특강'을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유튜브 강의를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윤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신천지의 실체가 만천하에 알려지고, 이 신천지가 무료성경공부를 미끼로 기존 교회의 성도들을 포섭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면서 "누구보다 성경공부에 관심을 갖고 지도해왔던 입장에서 일말의 책임을 느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유튜버'가 됐다"고 밝혔다.

윤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장신대 교육대학원(MACE)과 목회전문대학원(Th.D. in Min)에서 설교학을 전공했으며, '성경(인물) 읽기표', '성독과 통독을 통합하는 성경 읽기', '성경인물설교집' 등 저서를 통해 성경읽기와 인물설교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왔다. 박사학위 논문은 '예배와 성경읽기의 연구'이다.

코로나19로 대면을 통해 성경공부가 불가한 상태에서 유튜브를 이용한 성경공부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뒤늦게 유튜버가 됐다는 윤 목사는 "유튜브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이웃 교회 부목사를 통해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것이 SNS 등에 사진을 올리는 만큼 쉬운 일임을 알고 늘 사용하는 핸드폰을 이용해서 교회 사택에서 강의 내용을 촬영해 성경인물 특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시작된 특강이 '윤박사 성경인물'이란 제목으로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강의에 접할 수 있게 했다.

윤 목사는 성경인물에 대한 관심을 갖게된 과정은 광성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할 당시 김창인 목사로부터 성경본문에 적절한 성경 예화를 적용하는 것과 인천서부교회 전임전도사로 활동하면서 최영환 목사가 진행하는 성경통독을 통해 통독에 깊게 빠져 들게 되면서부터 이다. 이러한 경험 속에서 '성경의 맥'을 잡기 위해 인물설교를 시작한 것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윤 목사의 유튜브 '윤박사 성경인물'은 윤 목사가 직접 작사한 '성경인물노래369'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성경인물노래369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91명을 노래를 통해 익힘으로써 성경인물을 통해 성경의 맥을 잡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이 인물노래를 중심으로 2011년에 '예배와 성경읽기(인물설교) 연구'를 제목으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 목사는 "'성경인물노래369'는 이 세상에 있는 어떤 성경공부교재보다도 성경의 맥을 쉽게 잡을 수 있어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때에 유튜브를 통한 특강을 시청하면서 성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권한다.

유튜브를 통한 윤형배 목사의 특강은 유튜브에서 '윤박사 성경인물'을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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