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군선교 현장에 복음의 씨 뿌릴 것"

총회 군종목사 임관 예정자 교육, 6월 26일 임관식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0년 04월 14일(화) 19:11
지난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소집교육에 참석한 본교단 군종목사 임관 예정자들이 밝게 웃고 있다.
교육에 앞서 군선교후원회(회장:김운성)이 마련한 격려행사가 영락교회에서 열렸다.
총회 군종목사 임관 예정자 소집교육이 지난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축소된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임관 예정자 6명이 참석, 입영 준비, 자대 활동, 교회 관리 등에 대해 교육 받았다.

교육을 주관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전명기) 문장옥 총무는 "건강 관리 소홀로 인해 입영과 훈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군종목사의 정체성 및 타종교인들과의 관계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문 총무는 목사와 군인은 공통적으로 많은 사람의 생명을 책임지는 중요한 직책임을 강조하며, "미래를 하나님께 맡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임관 예정자는 나현빈, 민재원, 윤태훈, 윤하진, 이주은, 주찬양 목사로, 23일부터 9주 동안 군사훈련을 마친 후 6월 26일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임관식을 갖는다.

한편, 교육에 앞서 임관 예정자들은 총회 군선교후원회가 마련한 격려행사에 참석, 회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부회장 김순미 장로(영락교회) 등 군선교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김운성 목사는 "변화하는 군선교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목회자가 돼 달라"고 요청했으며, 임관 예정자들은 성실한 자세로 사명 완수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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