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노회와 교회, '작은 교회' 지원 팔걷어

울산 대흥교회 2200만 원 노회에 위탁, 자립대상교회 44개 교회 도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4월 13일(월) 10:34
울산 대흥교회 김기현 목사
【 울산 지사=강성수】 울산노회와 지역 교회가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를 위한 지원에 팔을 걷고 나섰다.

울산노회 대흥교회(김기현 목사 시무)는 부활절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자립대상교회를 돕고자 노회 산하 44개 교회에 50만 원씩 총 2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을 울산 노회에 위탁한 대흥교회 김기현 목사는 "코로나19로 맞이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먼저 이웃을 돌아보는 그 사랑의 정신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특별히 지역 내 자립대상교회를 돕는 섬김이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크신 사랑을 느끼고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노회(노회장:김도헌)도 노회 산하 50개 교회에 50만 원씩의 지원금을 교회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신속한 지원을 이행했다. 또 울산제일교회(김성수 목사 시무)도 지역 내 어려운 교회를 위해 500만 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