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전달

한국기독공보주일 기념해 7년째 사랑 나눔 실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4월 09일(목) 14:39
본보(사장:안홍철)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정 '한국기독공보주일'(4월 12일)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총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 207만 원은 본보 임직원들이 한국기독공보주일을 기념해 그동안 한국교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 코로나19로 신음하는 대구·경북 지역의 아픔을 기억하며 아침 경건회 시간 십시일반 헌금한 사랑 나눔의 결실이다. 성금은 총회 사회봉사부를 통해 지역 교회와 주민 등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9일 총회 변창배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한 안홍철 사장은 "한국기독공보주일을 맞아 한국교회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뜻을 모아 드린 헌금을 성금으로 전달했다"며 "한국기독공보가 앞으로도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독언론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 특별히 전국교회가 오는 '한국기독공보주일'을 지켜 주셔서 본보가 교단의 소식을 바르게 전하며 교계와 우리 사회를 바르게 선도해 나가는 언론이 되도록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안홍철 사장은 본보가 추진 중인 '아카이브' 사업과 '읽고 보고 듣는 3way 뉴스 서비스'의 중요성과 진행 과정을 소개하며 이를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사랑을 거듭 요청했다.

성금 전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변창배 사무총장은 "현재의 언론환경이 너무나 어렵고,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위축된 상황 속에서 한국기독공보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성금에 진심으로 고맙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는 교회와 사회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독공보주일'을 기념해 지난 2014년부터 7년째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본보는 아침 직원 경견회에서 드려진 헌금 전액을 인도 교회 개척과 네팔 지진피해 긴급구호 지원, 암 투병 환우 치료비 지원, 필리핀 아동선교센터(보육원) 지원,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 헌금, 포항 지진 피해 성금,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성금 등으로 후원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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