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산하 51개 교회 방역, 소독물품 전달

순천노회 장로회·남선교회연합회

한국기독공보
2020년 04월 09일(목) 11:08
【 순천여수지사=송외천】 순천노회 장로회(회장:박종식)와 남선교회연합회(회장:조정주)는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순천노회 산하 51개 교회를 방역하고 소독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등 어르신들이 많은 농촌지역이나 도시의 소규모 교회를 중심으로 방문해 예배당 실내와 출입문 현관 손잡이 등을 소독했다. 이어 향후 교회의 자가방역을 돕기 위해 직접 만든 휴대용 스프레이 소독제와 소독 약품 원액도 건넸다.

방역 봉사와 물품을 지원 받은 백광용 목사(예찬교회)는 "바쁜 와중에 교회 성도와 지역주민을 생각해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천노회 장로회장 박종식 장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회 산하 교회와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돕고 섬기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조정주 장로는 "코로나19 사태가 속히 종식되도록 남선교회원들이 기도하겠다"며, 남선교회주일과 연합체육대회 등의 연합회 사역에 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순천노회 장로회와 남선교회연합회는 농촌교회와 자립대상교회의 건물 수리, 의료 선교, 지역사회 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등을 협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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