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성교회, 코로나19 조기극복 성금 기부

부활절 맞이해 부산 남구청에 성금 1000만 원 전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4월 02일(목) 13:55
【 부산지사=박기탁】부산노회 산성교회(곽문찬 목사 시무)가 부활절을 맞이해 지난 3월 27일 부산시 남구청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곽문찬 목사와 국내선교위원장 문판식 장로는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는 산성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 1000만원을 부산시 남구청 박재범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곽문찬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 주민을 위해 지역 교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서 어려운 위기의 시기를 예수님의 사랑으로 잘 극복해 나가면 좋겠다"며 "산성교회 성도들도 당회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 구민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또 코로나19 종식과 교회와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교회의 사랑 나눔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박재범 구청장은 "산성교회의 귀한 사랑 나눔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극복과 방역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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