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 코로나19 피해 자립대상교회 돕기 나서

대기총에 후원금 5000만 원 전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3월 11일(수) 10:43
CTS기독교TV(CTS, 사장:고장원)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예배를 드리지 못해 교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자립대상교회(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해 (사)대구시기독교총연합회(대기총, 대표회장:장영일)에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0일 대구범어교회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은 대기총 사무총장인 조무제 장로의 사회로 CTS 고장원 사장과 CTS N 최현탁 사장이 대표회장 장영일 목사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의 종식과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영일 목사는 "대구·경북지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교회 예배가 3주째 중지됐다며, 자립대상교회에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한 줄기 희망의 빛과 같은 성금을 보내주신 CTS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고장원 사장은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며, 하루빨리 대구·경북지역 교회가 회복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CTS기독교TV는 코로나19 소멸을 위한 특별기도회 '주여 도우소서!'를 매일 오전 9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 하며, 현지 교계와 의료진이 시청자와 직접 영상 통화로 기도 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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