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코로나19' 아픔 동참 방역용품 후원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0년 03월 11일(수) 10:38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최상헌)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고통을 받는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방역용품을 후원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6일 대구·경북 지역 4개노회 남선교회연합회에 손 세정제 500ml 1000개와 소독수 20리터 20통 등을 배송해 이를 지역사회에 분배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경북 4개노회 남선교회연합회는 전국연합회의 후원 방역 용품을 전달받아 7일 대구제일교회에서 주요 실무자들이 모여 지역사회와 교회에 골고루 분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전국연합회장 최상헌 장로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분들과 함께 아픔과 고통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가장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1차 방역 용품을 보내게 됐다"며, "방역 용품으로 개인 위생을 각자 철저히 하여야 하겠으며,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퇴치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마스크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대구·경북 지역에 보낼 계획을 갖고 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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