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주무관청 '문체부'로 변경

문체부 27일 고시기간 종료, 서류 이관 절차 남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3월 02일(월) 18:08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한교총)의 법인 주무관청이 '서울특별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변경됐다.

한교총은 지난해 12월 열린 3회 정기총회에서 법인의 주무관청을 문화체육관광부로 변경하기로 결의한 가운데 규정에 따른 등록 절차를 밟아 지난 2월 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을 위임하지 않는 비영리법인 추가한다'는 공고와 27일 문체부의 고시기간 종료, 서울시의 동의절차 합의가 완료됨이 확인돼 주무관청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관련 서류가 서울시에서 문체부로 이관되는 절차가 남아 있지만 문체부의 고시기간 종료에 따라 사실상 한교총의 주무관청 변경은 확정된 상태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한교총은 한국교회의 90% 이상을 포괄하는 전국 규모의 연합단체로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위가 확인돼 문체부 등록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